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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 4억 원 첫 상회

[경제365]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 1만 원으로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보다 7천700여만 원인 24% 오른 수치로, 2년 전보다 25.7% 오른 것과 비교해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새 임대차보호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기존 주택에 2년 더 거주하는 수요가 늘면서 전세 매물이 크게 줄었고, 전월세상한제 도입으로 보증금을 2년에 5%밖에 올리지 못하게 된 집주인들이 4년 치 보증금을 미리 올려 받으려 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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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이 전년보다 약 6천 명 줄어든 2만 7천여 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채용 규모는 당초 정부가 설정한 인원보다 1천800명 웃도는 수준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발 고용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 목표보다 1천 명 증가한 2만 6천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이 중 45% 이상을 상반기에 뽑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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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이용해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 이용 때보다 비용을 20%가량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 설 제사용품 27개 품목을 비교한 결과,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5만 2천 원으로 대형마트 32만 원보다 6만 8천 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가 50.6%로 가장 저렴했고 수산물, 육류, 과일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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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산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에이스경암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남시에 1억 5천여만 원 상당의 10kg짜리 쌀 5천800포대를 기부했습니다.

쌀은 성남 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독거노인과 위탁아동 가구에 1포씩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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