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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농구, 올림픽 본선서 스페인·캐나다·세르비아와 한 조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 여자농구가 올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같은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본선 조 추첨 결과,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3위 스페인, 4위 캐나다, 8위 세르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한국 여자농구는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위를 기록했고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합니다.

또 각 조 3위 팀들 가운데 상위 2개 나라가 8강에 합류합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둬야 8강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B조엔 개최국 일본(10위)과 미국(1위), 프랑스(5위), 나이지리아(14위)가 속했고 C조는 호주(2위), 중국(9위), 벨기에(6위), 푸에르토리코(22위)로 구성됐습니다.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 리그가 종료된 이후 소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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