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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백서 "북한 특수작전군 · 미사일 부대 강화"

국방백서 "북한 특수작전군 · 미사일 부대 강화"
▲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IRBM(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한반도 안보 상황을 총정리하는 격년제 국방백서가 오늘(2일) 발간됐습니다.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은 육해공군과 전략군의 4군 편제에서 특수작전군을 추가해 5군으로 확대했습니다.

전략군 예하 미사일 여단도 9개에서 13개로 증편됐습니다.

중무장 장갑차 등을 배치한 기계화 보병 사단도 4개에서 6개로 늘렸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국방백서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며 주적 개념을 기술했지만 2018 국방백서에 이어 이번 2020 국방백서는 북한은 주적이라는 개념을 삭제했습니다.

대신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적시했습니다.

악화된 한일관계를 반영해 일본을 동반자에서 이웃국가로 격을 낮춰 표현했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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