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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얀마 사태 안보리 회의 소집…"로힝야 악화 우려"

유엔, 미얀마 사태 안보리 회의 소집…"로힝야 악화 우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작성 2021.02.02 04:25 수정 2021.02.03 11: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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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 2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미얀마 쿠데타 사태에 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비공개 원격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버라 우드워드 주유엔 영국대사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평화와 안보에 대한 장기적인 위협에 대처하려고 한다"며 "물론 미얀마의 아시아 이웃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이번 쿠데타가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인권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얀마) 라카인주에는 수용소에 사실상 감금된 12만 명을 포함해 모두 60만 명의 로힝야족이 남아있다"며 "이번 사태가 그들의 상황을 악화시킬까 봐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앞서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 등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구금 조치를 강력히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브리핑에서도 유엔이 미얀마 군부에 의해 구금된 모든 사람의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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