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건부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WHO가 이달 중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만∼1천400만 회분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는 올해 말까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4천25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10%에 접종할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지금까지 중국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00여만 명에게 접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