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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루 60만 명 코로나 백신 접종…900만 명 1차 완료

영국 하루 60만 명 코로나 백신 접종…900만 명 1차 완료
코로나19에 대응한 봉쇄 정책이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일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잉글랜드 지역 양로원 1만 곳 이상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백신은 이번 사태를 빠져나갈 길"이라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여전히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숫자가 "위험한 수준으로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에선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약 6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국 약 9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49만 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영국은 오는 15일까지 양로원 등 요양원 거주자와 70세 이상 등 1천5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영국은 지난해 12월 초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세계 처음으로 접종했고 지난달 초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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