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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가비상사태"…'미얀마 민주화 아이콘'도 구금

미얀마 "국가비상사태" 선포…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등 구금

미얀마 군부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1일) 새벽 쿠데타를 전격 감행했습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쿠데타 후 미얀마 국영 TV와 라디오 방송 등이 '기술적 문제'로 돌연 중단됐고, 미얀마 전역에 1년간의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작년 총선 직후부터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며 지난달 말 "특정 상황에선 헌법이 폐지될 수도 있다"고 첫 쿠데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민주화의 아이콘이자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구금됐고, 수도 네피도 등에서 인터넷과 전화선이 불안정하게 작동 중입니다.

송출이 중단됐던 국영 TV에선 군부 선전 방송 등이 나오고 있으며, 미얀마 은행협회의 조치에 따라 금융서비스 등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유엔 등은 미얀마 군부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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