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은수미 캠프출신 부정 채용'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일) 관련 기관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여섯 개 팀 2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청과 서현 도서관, 정자3동 사무소 등 여섯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서 당시 시청 인사 담당자들의 인사 기록과 공문이 담긴 저장장치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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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경찰관을 포함한 다섯 명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기고 도박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1월 30일 저녁 9시 반쯤 부산 중구의 한 상점에서 다섯 명이 모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섯 명 중에는 부산경찰청 소속 A 경위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에 회부한 뒤 감찰 조사를 벌이고, 나머지 4명은 집합금지 위반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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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제주 성산 일출봉 근처 바다에서 좌초된 어선 선원들이 14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헬기를 이용해 채낚기 어선 A 호의 선원 다섯 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 호는 어제 밤 9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 일출봉 근처 바다에서 좌초됐습니다.

선원들은 근처 갯바위로 피신해 구조를 기다렸지만, 사고 해역이 암초 지대에 파도가 높아서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기상이 좋아지면서 해경은 헬기를 투입해 선원 다섯 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