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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끝내 골문 못 열었다…토트넘 2연패 수렁

손흥민 선수의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토트넘은 하위권 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17위 브라이튼과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단짝'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진 손흥민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 두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전반 29분에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돌파해 들어가면서 베르흐베인에게 패스를 내줬는데, 베르흐베인의 슛이 아깝게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지난달 6일 리그컵 경기에서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후 5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브라이튼의 트로사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져 리그 2연패에 빠졌습니다.

6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선두권 추격은 더 힘겨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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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살라의 2골을 앞세워 웨스트햄을 3대 1로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득점 선두 살라는 리그 15골로 2위 손흥민과 격차를 3골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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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멋진 프리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통산 650호 골인데, 지난해 12월 펠레의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을 넘어선 메시는 계속해서 새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선두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2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선제골과 그리즈만의 결승골로 2대 1로 이겼습니다.

리그 5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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