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운세를 대하는 인생 지침서 '나의 럭키넘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나의 럭키넘버 / 한민경 / 경다방]

한 해의 운세를 대하는 인생 지침서 <나의 럭키넘버>입니다.

올해의 운세는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자신의 삶을 더 잘 이끌어가기 위한 '올해의 화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민경/상담사 : 지금의 현재는 미래에 가서는 과거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의 내 결정이 분명히 미래에 좋은 영향을 줄 거라는 믿음, 믿음이 있고 신뢰가 가야 뭐라도 액션을 할 수 있잖아요.]

생년 월일로 계산하는 자신만의 럭키넘버를 구해 연도별 흐름을 직접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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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전 / 이명찬 / 서울셀렉션]

극일은 이제 감정이나 상상의 영역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이 됐다는 <한일역전>입니다.

일본 내 혐한과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은 한국의 국력이 세지면서 생긴 일본의 열등감이라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실패와 일본 제조업의 위기 등 열등감의 실체를 구체적인 통계 자료와 일본인 연구자들의 목소리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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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 조천현 / 보리출판사]

20여 년간에 걸쳐 목격한 북한 이탈 주민들의 이야기 <탈북자>입니다.

북한 이탈 주민들이 모두 한국으로 오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념이 아닌 생존을 위해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우리 기준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탈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심지어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일부 NGO와 선교단체들의 실체에 대해서도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