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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경기째 '골 침묵'…토트넘은 리그 2연패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5경기째 골을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은 하위권 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단짝'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손흥민 선수의 부담이 커졌는데요, 리그 17위 브라이튼과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막혀 전반에는 슈팅을 한 개도 날리지 못했습니다.

전반 29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돌파해 들어가다가 패스를 내줬는데, 베르흐베인의 슛이 아깝게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더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6분 오른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혔고, 29분에는 오른발 중거리포를 날렸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달 6일 리그컵 경기에서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후 5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반 17분 브라이튼의 트로사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1대 0으로 져 리그 2연패에 빠졌습니다.

리그 6위는 유지했지만 선두권 추격은 더 힘겨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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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웨스트햄을 3대 1로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득점 선두 살라는 리그 14호 골과 15호 골을 잇달아 터뜨려 2위 손흥민과 격차를 3골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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