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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사태로 협박받은 스티브 코언, 트위터 중단

게임스톱 사태로 협박받은 스티브 코언, 트위터 중단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구단주이자 헤지펀드 포인트72의 창업자인 스티브 코언이 '게임스톱 사태' 여파로 트위터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코언은 30일 성명을 내고 "메츠 팬들과 트위터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게 즐거웠다"며 "그러나 이번 주 가족에 대한 협박과 거짓 정보가 트위터를 덮쳐 당분간 쉬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90억 달러, 우리 돈 21조 2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포인트72는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게임스톱 주식 집중 매수로 15%에 가까운 손실을 냈습니다.

이 손실은 대부분 게임스톱 공매도 투자에 나섰다가 타격을 입은 헤지펀드 멜빈 캐피털에 대한 투자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스티브 코언은 지난해 11월 메츠 구단을 인수한 뒤 트위터에서 "어떤 선수를 원하느냐"며 팬들의 의견을 구하는 등 활발하게 소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AP/뉴욕 메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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