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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AI 골퍼 엘드릭에 석패…'AI vs 인간' 시청률 5% 돌파

박세리, AI 골퍼 엘드릭에 석패…'AI vs 인간' 시청률 5% 돌파
'골프 여제' 박세리가 인공지능 골퍼 엘드릭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어제(30일) 밤 10시 방송된 SBS TV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AI vs 인간'에서 박세리는 장타에서는 260야드를 보내며 엘드릭을 눌렀습니다.

엘드릭은 바람이 강한 한국 골프장에 적응하지 못하며 첫 티샷에서 OB(Out of Bounds)를 냈습니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홀인원 대결에서 엘드릭은 공을 핀 35cm까지 붙이며 박세리를 이겼습니다.

마지막 대결인 퍼팅에서 박세리는 3m 퍼팅을 세 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으나 엘드릭은 2개를 넣었습니다.

엘드릭은 미국 PGA 피닉스 오픈 16번 홀에서 5번 만에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정교함을 기본으로 평균 드라이버 거리도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MC를 맡은 전현무 아나운서는 "엘드릭은 인간과 대결을 위한 게 아니라 골프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이 자신을 복제한 AI를 보며 복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어제 방송의 시청률은 4.6%-5.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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