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러시아 대회 13위

'배추 보이' 이상호 선수가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회전 경기에서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회전에서 출전 선수 56명 가운데 1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예선 10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예선 7위 아르노 고데(캐나다)에게 0.66초 차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예선 13위로 16강에 나선 김상겸도 예선 4위 아론 마치(이탈리아)에게 0.8초 차로 졌습니다.

예선 11, 14, 15위 선수들이 8강에 오르는 바람에 이상호의 최종 순위는 13위, 김상겸은 15위가 됐습니다.

여자부 정해림은 출전 선수 43명 중 14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우승은 러시아의 드미트리 칼라가체프가, 여자부 우승은 오스트리아의 다니엘라 울빙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