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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슛 '20개' 유타, 댈러스 꺾고 11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가 고감도 외곽포를 앞세워 11연승 신바람을 이어갔습니다.

유타는 오늘(30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0대101로 물리쳤습니다.

11연승 행진을 이어간 유타는 15승 4패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도너번 미첼이 뇌진탕 증상으로 결장했으나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32점을 폭발했고, 마이크 콘리가 22점 9어시스트, 조던 클락슨이 18점 6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뤼디 고베르는 더블더블(17점 12리바운드)을 작성했습니다.

특히 유타는 보그다노비치가 3점 슛 11개를 시도해 7개를 꽂아 넣는 등 3점포 20개를 퍼부어 팀 전체 득점의 절반을 외곽에서 해결했습니다.

이번 시즌 유타는 3점 슛 319개를 터뜨렸는데, ESPN은 NBA 역사상 19경기를 치른 팀 중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2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LA 클리퍼스는 올랜도 매직을 116대90으로 제압하고 서부 콘퍼런스 2위(15승 5패)를 유지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8대94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14승 6패)를 지켰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은 브루클린 네츠가 동부 2위입니다.

케빈 듀랜트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지만, 제임스 하든이 팀 합류 이후 세 번째 트리플 더블(25점 11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고 카이리 어빙도 25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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