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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금 많을수록 좋지만, 기업별 예상 액수는?

[SBS 이철희의 정치쇼] 숫자를 통해 세상을 보는 <여론 123>

■ 방송 : SBS 이철희의 정치쇼 (FM 103.5 MHz 9:05 ~ 11:00)
■ 진행 : 이철희 지식디자인연구소 소장
■ 방송일시 : 2021년 1월 29일(금)
■ 출연 : 박해성 티브릿지 대표


"지갑은 얇고 물가는 비싸고" 어떤 조사인가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9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상여금'에 대한 설문조사입니다. 응답자의 42%가 '회사에서 상여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상여금의 지급 여부는 회사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났는데요. 대기업 재직자의 67%와 중견기업 재직자의 56%만이 상여금을 받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50%만이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설 상여금은 얼마인가요?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평균 127만원을 희망했습니다.  중견기업은 평균 99만 원, 중소기업은 평균 84만원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희망 금액과 실제 지급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작년 설에 받은 상여금은 평균 55만원, 희망 설 상여금의 60%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희망 설 상여금(평균 127만 원)보다 34만 원 적은 93만 원을 받았으며, 중견기업 재직자 역시 희망 금액(평균 99만 원)보다 34만 원 적은 65만 원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역시 희망 설 상여금(평균 84만 원)보다 37만 원 적은 47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상여금을 받으면 주로 어떻게 쓰이나요?
부모님 용돈으로 사용한다는 답변이 38%로 가장 많았고 비상금 용도로 저축한다 는 답변은 26%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명절 상차림 준비(12%)에 보태거나 가족·지인 선물을 구매(11.5%)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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