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던 택배 노조가 어젯밤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우려했던 택배 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노조는 "어젯밤 택배 노사와 국회, 국토부 등이 참여해 회의한 결과,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며 오늘 합의한 추인을 위한 조합원 전체 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1일, 택배 분류작업을 택배사가 맡기로 합의했지만 이행을 둘러싼 이견으로 노조가 파업을 선언하며 다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