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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 250곳 · 병원 1만 곳서 접종

<앵커>

영하 75도·20도 정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을 위해 특별한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민간 위탁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영하 75도와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맞아야 합니다.

정부는 오는 7월까지 전국 시군구마다 최소 1개씩 모두 250여 곳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은 위탁 병원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접종을 담당할 민간병원 1만 곳을 선정합니다.

접종 센터에 들어가면 먼저 대기 구역에서는 행정요원들이 신원을 확인하고,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다음으로 접종 구역에서는 의사가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특이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당일 건강 상태가 어떤지 등을 체크합니다.

이후 간호사에게 가서 근육 깊이 백신 주사를 맞습니다.

접종 후 구역에서는 약 30분 정도 대기하며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에는 전국적으로 최대 2만 7천 명의 의료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인력 확보도 관건입니다.

접종을 담당할 간호사들의 숙련도도 중요한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접종 교육과 모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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