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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쯔위 본가서 사라진 '굿즈'…알고 보니 가정부 소행

트와이스 쯔위 본가서 사라진 '굿즈'…알고 보니 가정부 소행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타이완 본가에서 트와이스 친필 사인 앨범과 포토카드 등 굿즈가 대량으로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사건의 범인이 쯔위의 본가에서 일하던 가정부의 소행임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타이완 매체 이티투데이는 쯔위의 본가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쯔위의 어머니는 자선 단체 기부를 위해 트와이스 앨범과 포토 카드 등을 모으고 있었고, 갑자기 모으던 굿즈들이 집안에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쯔위의 어머니가 모아뒀던 굿즈들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 카드 62장, 앨범 11장, 화보집 2장 등이 있었습니다. 이후 쯔위의 어머니는 해당 굿즈들이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대량으로 올라온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심지어 범인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일부 굿즈가 팔리지 않자 '떨이 상품'처럼 묶어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인 집에서 외부자의 별다른 침입 흔적을 찾지 못해 내부자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하던 도중 가정부 왕 씨의 소행임을 밝혀냈습니다.


왕 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쯔위의 본가에 방문해 청소하는 가정부였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난 물품 일부는 다시 쯔위의 어머니가 회수했으며, 왕 씨는 절도죄로 재판에 넘겨져 보석금으로 우리돈 약 8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ETtoday 홈페이지 캡처, JYP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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