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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부터 내달 첫 백신 접종…1분기엔 2종류 접종

코로나19 의료진부터 내달 첫 백신 접종…1분기엔 2종류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접종 계획 안을 보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가장 먼저 접종을 받고, 이후 1분기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78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어 2분기부터는 65세 이상 약 850만 명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90만 명이 접종을 받습니다.

3분기부터는 만성질환자와 64세 이하 성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고, 4분기부터는 2차 접종과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접종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계절 독감 유행 시기가 오기 전인 11월 전까지 국민 가운데 소아와 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한 국민의 70%가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의료진을 포함해 모든 접종 대상자는 백신 제품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초저온 냉동고 확충을 위한 민간업체와의 계약도 체결해 단계별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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