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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안락사 위기 유기견 '곰자' 입양 후 행복한 근황

조승우, 안락사 위기 유기견 '곰자' 입양 후 행복한 근황
배우 조승우가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을 입양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가운데, 유기견에게 '곰자'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어제(27일) 경남 고성군 유기 동물보호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승우가 입양한 곰자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보호소 측은 "보호자인 조승우가 많이 고민하고 아이를 지켜보면서 새롭게 지어준 이름은 '곰자'"라면서 조승우와 함께 지내며 행복해 보이는 곰자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곰자는 포근한 쿠션에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산책을 즐기는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조승우와 곰자가 함께 찍은 투샷에서도 다정함이 느껴져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보호소는 SNS를 통해 조승우가 촬영한 곰자의 다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에서 곰자는 덩치에 비해 다소 작아 보이는 쿠션에 앉아 행복한 표정으로 조승우를 반겼습니다. 그런 곰자를 촬영하며 조승우는 "이게 누구지? 이게 누구야. 이게 누구예요. 집이 너무 작아"라고 애정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며 곰자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다정하게 곰자를 대했습니다.


지난 22일 조승우가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을 입양하기 위해 직접 보호소에 방문했던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곰자를 눈여겨봤던 조승우는 곰자가 안락사 시행 명단에 오른 것을 알게 되자 입양을 결심했고, 입양 당일 다른 강아지의 이동 봉사까지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경남 고성군 유기 동물보호소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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