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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셰필드에 덜미 잡힌 맨유…선두 탈환 실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셰필드에 덜미를 잡히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맨유는 초반부터 셰필드의 파상공세에 수비가 뚫리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23분 셰필드의 코너킥 상황 때 데 헤아 골키퍼가 브라이언의 헤딩골을 막지 못해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셰필드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가운데 후반 20분에야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코너킥 찬스에서 매과이어가 헤딩골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는데 마지막에 웃은 것은 셰필드였습니다.

후반 29분 버크가 맨유 수비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골문 앞에서 날린 슛이 맨유 튀앙제브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맞고 골 문안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맨유는 이후 승부를 뒤집기 위해 루크 쇼와 반더비크를 투입했지만 최하위 셰필드에 결국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맨유는 최근 리그 13경기 무패행진이 중단된데 이어 승점 40점으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1점 뒤진 채 그대로 2위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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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는 맥닐의 1골, 도움 1개의 활약 속에 아스톤 빌라에 3대 2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맥닐은 2대 1로 뒤진 후반 30분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3분 뒤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우드의 헤딩 결승골을 이끌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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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신임 투헬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울버햄튼과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겼지만 승점 30점으로 아스날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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