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접수

경기 안성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안성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 등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에선 2만 9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해 고병원성 검사를 진행하는데, 결과는 하루에서 사흘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해당 농장의 출입은 통제된 상태이고,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은 제한되는 등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 포천의 산란계 농장과 파주 산란계 농장, 이천과 안성의 육용종계 농장 등 4곳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