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권 장관은 어제(26일)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공식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습니다.
권 장관은 어제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복지부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즉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관할 보건소에서 밀접 접촉자로 공식 통보함에 따라 권 장관은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로부터 2주가 되는 다음 달 9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격리 기간에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권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