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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59명…내일 백신 접종 세부 계획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6일) 559명 발생해서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이 내일 발표되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접종센터 후보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확진자 559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43명을 제외한 516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74명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 242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7명이 또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3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새해 들어 확진자 숫자는 완연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IM 선교회발 집단 감염 등으로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서면서 정부는 종교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정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원칙적으로 숙박시설 운영은 금지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오는 9월까지 1차 무료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한 세부 시행 계획을 내일 발표합니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백신 접종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전국 각 지역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접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완료했고,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모레 이달 말로 끝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직원과 접촉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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