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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자만 자찬 경계…반성과 자책 장려"

北 노동신문 "자만 자찬 경계…반성과 자책 장려"
북한 매체가 주민들에게 실제 성과가 상관 없이 자화자찬하는 분위기 대신 실책을 인정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주체적 역량 강화에 전진 발전의 담보가 있다' 논설에서 "성과를 놓고 자화자찬하면 안일·해이해지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편향과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제때 극복해나가야"한다며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반성과 자책을 장려하며 투쟁의 도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제재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문제들에 집중하는 방식으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5일 노동당 8차 대회 개회사에서 북한의 경제발전 5개년 전략이 거의 모든 부분 목표에서 엄청나게 미달했다고 밝히면서 경제적 성과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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