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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59명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IM선교회 집단감염 확산

신규 확진 559명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IM선교회 집단감염 확산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1.01.27 09:31 수정 2021.01.27 10: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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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27일) 5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보다 200여 명 늘어나며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쏟아져 나오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입니다.

특히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2곳에서만 300여 명의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 전국의 20여 개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가까스로 잡았던 '3차 대유행'의 기세가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거세지지 않을까 주시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하향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천4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349명)와 비교하면 무려 210명 많은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한결 누그러지며 서서히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달 21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발표 당시 354명에서 정정)→55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입니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이달 17일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입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5∼26일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지만,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42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갈수록 커지는 형국입니다.

어제 광주에서는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54명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외지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도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39명까지 포함하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00명이 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어제(16명)보다 27명 더 많습니다.

40명대 확진자는 이달 9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9명, 경기 15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378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와 같은 270명을 유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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