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퇴근길 내륙 곳곳 빗방울…서울 내일 아침 -3도

포근함 속에 비가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현재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이제 대부분 비가 그친 상황인데요.

하늘이 여전히 잔뜩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 빗방울 정도는 계속해서 떨어졌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날이 개겠고 내일(27일)은 비 예보 없이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대기 중에 수증기가 가득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가 특히 아침에는 1km 이하로 좁혀질 텐데요.

서해안 대교나 강원 산지 등지로는 200m 안팎까지도 좁혀지겠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든 만큼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출근길 교통 상황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만, 이 안개가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 많겠고요.

중서부 지역으로는 미세먼지 농도도 짙게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로 떨어지면서 다시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대구 10도로 오늘보다는 낮지만 큰 추위는 아니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따라서 강풍 피해 대비해주셔야겠고요. 곧이어 따라오는 반짝 한파에 대한 대비도 해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