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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는 '9억 원' 넘는다

[경제 365]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에서 9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비중이 절반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114가 서울 아파트 127만여 채의 시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월 15일 기준 9억 원 초과 아파트는 66만여 채로, 전체 51.9%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 9억 원 초과 아파트는 서초구가 95%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94%, 용산구 9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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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전국 자영업자는 553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7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 중 경기도 자영업자는 127만 2천 명으로 4만 5천 명이 줄어 전국에서 감소 인원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서울과 인천 등 순이었습니다.

창업보다 폐업이 많았다는 뜻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른 지역보다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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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극심한 영업난을 겪고 있는 중소 여행사들이 정부에 생존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우리여행협동조합 등은 우수 방역국 사이에 여행객 격리조치 면제를 뜻하는 트래블 버블 추진과 여행 재개시까지 여행업 고용 유지 지원, 관광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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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고추장 수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추장 수출액은 5천93만 달러, 우리 돈 약 563억 원으로 전년보다 35.2% 급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26.5%, 중국 17.3%, 일본 10.3%로 비중이 컸고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가파르게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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