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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봄처럼 '포근'…중부·남부 곳곳 비 소식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서울은 낮 최고 기온 13.9도까지 오르면서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1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8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10에서 최고 40mm로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에도 5에서 최고 2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은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 호남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 태백이 0도, 대전 3도, 서울은 4도에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8도, 대전과 울산 9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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