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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3년 8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통산 3승

김시우 선수가 3년 8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시우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면서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를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15번 홀까지 1타 뒤졌던 김시우는 16, 17번 홀 연속 버디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시우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우승으로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20만 6천 달러, 우리 돈 약 13억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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