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e뉴스] 고양이 이어 강아지도 코로나 확진?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양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양성 반응을 보인 반려견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물병원에 맡겨진 반려견, 동물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한 업체가 보건당국에 허가를 받고자 여러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험해보던 중 지난 19일 이 반려견에게서 처음으로 양성 반응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양성 반응이 나오자 업체 측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 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있는데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반려견은 현재 이상 반응 없이 건강한 상태로 격리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6주 동안 영업을 못했는데도 지원금을 받지 못한 한 필라테스 업체 사연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 필라테스 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6주 동안 집합금지, 영업제한 행정명령에 충실히 따랐습니다.

영업제한으로 신규 회원 모집은 물론, 기존 회원들 수강료 수납도 할 수 없었지만 임대료와 관리비 등은 매달 수백만 원씩 꼬박꼬박 내야 했고 함께 일하던 강사들에게는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말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받으려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했다가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고요, A 씨가 따지자 버팀목자금 관계자는 뭔가 착오가 있는 것 같다며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신청해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자체에 항의하니까 부처 전화번호를 주고, 부처에 전화하니까 다시 전화하라고 한다면서 대체 어디에서 자신의 손실을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첫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어제(24일) 앙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황의조 선수 전반 8분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3분 뒤에는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는데요, 시즌 4, 5호 골이자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기록한 멀티골입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9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황의조 선수는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황의조 선수의 활약으로 보르도는 앙제에 2대 1로 승리해 시즌 첫 3연승을 달렸고, 승점 32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