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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라스 결승포' SK, KCC 13연승 저지

'미네라스 결승포' SK, KCC 13연승 저지
프로농구에서 3연패에 빠졌던 SK가 선두 KCC의 1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SK는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와 접전 끝에 82대 80으로 승리했습니다.

14승 19패를 기록한 SK는 8위에 머물렀지만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KCC를 제압해 10개 구단 중 5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던 KCC는 1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SK에서는 닉 미네라스가 30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워니가 10득점 5리바운드 부상에서 복귀한 안영준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송교창이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KCC는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5득점, 송창용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양 팀이 4쿼터에만 5차례 리드를 주고 받은 가운데 경기 막판 승부가 갈렸습니다.

경기 종료 8초 전 이정현의 득점포로 80대 80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0.4초를 남기고 미네라스가 쏜 미들슛이 림으로 빨려 들어가 SK가 82대 80으로 승리했습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전자랜드가 DB를 75대 52로 제압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DB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6위에 자리했고 DB는 2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19점 5어시스트 정효근이 13점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SK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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