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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어선 침몰 16시간…밤샘 수색에도 실종 선원 3명 못 찾아

거제 어선 침몰 16시간…밤샘 수색에도 실종 선원 3명 못 찾아
경남 거제시 해상에서 침몰한 127대양호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당국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색 범위를 사고 지점 반경 20㎞으로 넓히고 경비정 21척을 동원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점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파고가 2∼3.5m인 데다 초속 10∼16m의 강풍이 부는 등 좋지 않은 기상은 수색 작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 수온은 어제(23일) 오후 15도 안팎에서 다소 떨어져 12.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양 선박사고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대양호 사고에서 실종자 최대 생존 시간은 25시간입니다.

해경은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망을 더 넓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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