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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전파력뿐 아니라 치명률 더 높을 수 있다"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뿐 아니라 치명률 더 높을 수 있다"

김정기 기자 kimmy123@sbs.co.kr

작성 2021.01.23 20:13 수정 2021.01.23 21: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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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강할 뿐 아니라 치명률도 더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은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영국 남동부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불과 4개월 만에 지금까지 전 세계 50개 이상 나라로 퍼졌습니다.

그런데 이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늘어나면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높다는 연구에 이어 30% 더 많은 사망자를 초래할 수 있다는 추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런던과 사우스이스트 지역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가 더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발라스 영국 정부 최고과학자문관은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60세 환자 1천 명 중 10명가량이 사망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13명 정도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병원 입원환자 중에서는 기존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간 치명률에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기존 코로나19 백신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우리 방역 당국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치료제와 백신이 도전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며 해외 변이 바이러스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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