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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3대나 출동했는데…사흘째 행방 묘연

순찰차 3대나 출동했는데…사흘째 행방 묘연

TJB 김철진 기자

작성 2021.01.22 20:50 수정 2021.01.22 21: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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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저희가 단독으로 전해드린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이 현장도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포착한 건데요.( ▶ [단독] "늦은 밤 차에서 주사를"…CCTV에 딱 걸렸다) 정작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놓쳐버렸죠. 경찰의 미숙한 대응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차량은 발견했지만, 그 남성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TJB 김철진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투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

후진하는 차량에 제대로 대응조차 못한 채 눈앞에서 용의차량을 놓쳐버립니다.

순찰차 3대와 경찰관 6명이 출동했지만 허술한 대응으로 용의자를 놓치는 장면이 CCTV 화면에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돌발 상황 발생에 전혀 대비가 안 된 무능한 경찰이라는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주차장은 출구만 막으면 빠져나갈 수 없는 곳인데, 경찰이 제대로 대응했는지 의문입니다.

경찰은 도주 차량을 급히 추격했지만,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통행하는 다른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무리한 추격을 멈췄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곧바로 쫓아갔는데, 그 차가 너무 빨리 가는 바람에 놓쳤죠. 도로하고 다른 차들하고 혼잡이 되니깐 거기서부턴 (못 갔죠.)]

경찰은 뒤늦게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길목 11곳에 순찰 인력을 배치했지만, 마약 투약 의심용의 차량은 이미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사건 하루가 지난 어제 발견했지만, A 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충남경찰청은 A 씨가 이미 충청권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광역수사대와 마약수사대를 추가로 투입해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미숙한 초기 대응으로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윤상훈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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