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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개·먼지 '탁한 공기'…강원 산지 30cm↑ 폭설

시야가 답답한 금요일입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약 6km 정도로 평소 맑은 날의 4분의 1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먼지가 남아 있는 데다가 안개까지 끼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22일)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계속 남아 있겠고요, 대기 정체로 인해서 중서부 지방은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도 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폭설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강원 산지로는 많게는 무려 30cm가 넘는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주말인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일요일 낮부터는 다시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현재 위상 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 지나는 가운데 이렇게 지상에는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 내륙에는 뚜렷한 비 예보 없이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갯속에 충청과 호남으로는 부슬부슬 이슬비 정도는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대구도 11도로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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