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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안방 68경기 '무패행진' 깨졌다…번리에 석패

안방에서 6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리버풀이 하위권의 번리에 덜미를 잡혀 무려 4년 만에 안필드에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리버풀은 27차례나 슛을 날렸지만 지독한 골 침묵을 깨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반 막판 번리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잡은 오리기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클롭 감독은 후반에 살라와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이른바 '마누라' 3각 편대를 가동했지만 끝내 번리 골문을 열지 못했고 후반 38분 오히려 일격을 당했습니다.

알리송 골키퍼가 쇄도하던 반즈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직접 키커로 나선 반즈의 이 골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리버풀은 이후 경기 막판 알리송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등 안간힘을 썼지만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1대 0으로 졌습니다.

리그에서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리버풀은 선두 맨유에 승점 6점 뒤져 그대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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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실점의 빌미를 주며 58분 만에 교체됐습니다.

전반 42분 오사수나 진영에서 상대 프리키커 바로 앞에 있던 이강인이 느슨한 수비로 공격을 지연시키지 못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위기를 맞았고, 조나단 칼레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교체된 뒤 후반 2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 덕에 강등권인 리그 19위 팀 오사수나와 간신히 1대 1로 비겼습니다.

현재 발렌시아의 순위는 14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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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LPGA 투어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9번 홀 절묘한 칩샷을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쥔 대니엘 강은 14번 홀에서는 긴 버디 퍼트를 성공하는 등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했습니다.

6언더파를 기록한 제시카 코르다와 넬리 코르다 자매가 나란히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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