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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300명대…정 총리 "언제라도 재확산 가능"

<앵커>

어제(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수도권 이동량과 개인 간 접촉이 늘고 있어서 언제든 재확산 우려가 있다며 모임이나 만남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46명 나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32명을 제외한 314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3명, 경기 102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223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명, 경남 21명 등 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치료 도중 12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3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완만한 감소세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9일 기준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그 전 주에 비해 6% 넘게 늘어났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수도권 이동량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최근 2주 연속 늘고 있어 언제라도 재확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또 코로나 확산 때문에 시설이 휴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활동지원사 대신 대상자 가족이 직접 돌봐도 활동지원급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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