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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 4천 명 넘겨…"한 달 내 10만 명 희생 가능성"

미국, 코로나19 사망 4천 명 넘겨…"한 달 내 10만 명 희생 가능성"
미국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 출범한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4천 명을 넘겼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4천377명으로 집계했습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인 지난 12일의 4천46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현재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천445만5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는 40만6천여 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여러 기관의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취합해 내놓는 전망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10만 명 이상이 추가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높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백신 공급이 부족해지자 제약사 화이자에 연방정부를 건너뛰고 주 정부가 직접 백신을 구매하겠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마이크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응급구호 요원·비상 인력 등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주 방위군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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