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기' 김동준·김재경, 멜로 영화 '간이역'서 호흡

김동준, 김재경 두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이 멜로 영화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영화 '간이역'에서 절친 케미로 감성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김동준/배우 (화면 출처 : OSEN TV) : (김재경과) 햇수로 10년이 넘은 시간을 알고 지냈어요. 어느 때보다 편하게 다가가고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 '간이역'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가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 영화입니다.

제국의 아이들 출신의 김동준 씨와 레인보우 멤버였던 김재경 씨가 각각 승현과 지아를 연기했는데요, 데뷔 전부터 10년 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첫 리딩 자리에서도 동창회 하는 느낌이었다는데요, 그 덕에 편하게 의견을 묻고 공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동준 씨는 '간이역'의 시나리오를 보며 인생을 곱씹게 됐다며, 소중한 걸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등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