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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참가자 코로나19 검사 의무 실시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참가자 코로나19 검사 의무 실시
올해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10개 구단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음성 확인자만 훈련에 나설 수 있습니다.

KBO 사무국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발표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스프링캠프 훈련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돼야 함께 훈련할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은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을 비롯해 트레이너, 훈련 보조, 통역, 매니저, 식당 종사자 등 훈련장에 상주하며 선수단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관계자도 모두 포함됩니다.

10개 구단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명단을 25일까지 KBO 사무국에 제출하고 진단 검사를 시작한 뒤 30일까지 음성 확인서도 내야 합니다.

25일 이후 검사에서 나온 음성 확인서만 인정되며 부정적 소견이 나오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없습니다.

추가로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도 반드시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KBO 사무국은 또 동계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와 모든 선수단 가족에게도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다만, 외국인 선수는 방역 당국이 정한 지침에 따라 입국 직후,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를 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 해제되므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KBO 사무국은 선수단이 검사를 받은 이후 2월 1일 훈련 시작 전까지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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