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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강경화 "어려운 외교적 과제 많은데 후배들에 미안"

떠나는 강경화 "어려운 외교적 과제 많은데 후배들에 미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1일) "외교적 어려운 과제가 많이 쌓여 있는데 후배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어제 많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와 만나 외교부 장관 교체에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홀가분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강 장관 교체를 결정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강 장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어제 (정 후보자와) 통화를 잘했다"고 답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말에는 "아무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간 주변 인사들에게 각종 업무 부담 등으로 '쉬고 싶다'는 얘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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