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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 딸린 이동국의 '판타집'…집주인 "땅 값 포함 건축 비용은 4억 7천만 원"

테니스장 딸린 이동국의 '판타집'…집주인 "땅 값 포함 건축 비용은 4억 7천만 원"
이동국의 판타집 건축 비용은?

20일에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이동국의 판타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딸들을 위한 판타집을 의뢰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을 거라고 여겼던 집이 눈 앞에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 안에 테니스장과 골프 연습장이 있고, 본인이 원하는 AV룸과 홈 바까지 갖춰진 집에 이동국은 "이 곳 주인님은 분명 체육인일 거야"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동국은 딸들과 함께 집주인이 남긴 편지를 보고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다. 이동국은 "궁금한 게 너무 많다. 어떻게 이렇게 집을 예쁘게 지었냐. 테니스장과 골프 연습장도 있는데 혹시 체육 쪽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건축가 윤현준은 "혹시 윤종신 씨 집인가?"라고 추측했다. 박미선도 "아내가 테니스 선수이니까 그런가?"라고 했다.

집주인은 "체육에 종사하는 건 아니다. 나는 연구원이고 아내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집주인은 "처음에 집을 지을 때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면서 지었다. 집 안에서 최대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 하고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테니스장에 대해서는 "그 부분을 가장 욕심낸 것이다. 내가 테니스를 12년 정도 치고 있는데 딸들과 테니스를 함께 치고 싶은 마음에 짓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동국은 "나랑 같은 생각이다"라며 집주인의 생각에 크게 공감했다.

또한 집주인은 개방적인 집 스타일에 대해 "콘셉트가 소통이 잘 되는 집이라서 거실에서 전체가 다 보인다. 하지만 숨어있는 공감도 많아서 아이들만의 시간도 보낼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잔소리도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홈 바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내가 맥주를 굉장히 좋아한다. 냉장고에 수제 맥주도 있는데 내가 직접 맥주도 만든다"라며 "얼마든지 맛보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집주인은 "집의 토지는 260평이고 땅값은 1억 원 정도이다. 그리고 건축비는 2억 7천만 원, 테니스장과 토목에 각 5천만 원 정도씩 들어가서 총 4억 7천만 원 정도가 들었다"라고 밝혔고, 박미선은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다"라며 놀랐다.

또한 이날 하이라이트의 이기광과 손동운은 집 주변의 인프라가 확보되고,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통창이 있고, 나만의 아지트가 있는 판타집을 의뢰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두 사람이 원하는 포인트를 모두 만족시키는 집을 찾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홈트레이닝과 게임,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지트 공간에 대해 "이 이상의 집은 없다. 끝이야. 끝났어"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기광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남자들이라면 이 공간 하나면 15년은 버틸 것 같다"라고 했고 이동국도 "이 공간이 제일 마음에 든다. 맥주를 한 잔 마실 수 있으면서 운동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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