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영업 종료합니다"…식당 주인에 행패 부린 손님

경기 부천에서 한 손님이 방역 조치로 영업을 일찍 마치니 나가달라는 식당 주인에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지난 15일 밤 9시쯤 경기 부천시 고강동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손님이 나가지 않고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손님은 식당 주인 A씨가 방역 조치에 따라 오후 9시에 영업을 마치니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되려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 나가지 않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트집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일행을 식당에서 내보내고 집으로 귀가하도록 계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