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후보자 "중소기업 · 자영업자에게 희망 드릴 것"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오늘(20일) 청와대 인사발표 이후 지명 소회를 묻는 기자 질문에 "우선 차분하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라며 말문을 뗐습니다.

이어,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이유에 대해선, "마무리를 책임감 있게 하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장관이 된다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권 후보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희망을 드리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청문회 준비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후보자는 과거, 기업 노동조합을 거쳐 참여정부 행정관, 경기도의회 의원직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부터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으로, 정무적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