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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대책에…지난해 아파트 증여 '역대 최다치'

[경제 365]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세금 대책에 지난해 아파트 증여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증여는 9만 1천866건으로, 지난 2006년 통계 공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지난해 2만 3천675건으로, 전년 대비 1.9배로 급증하며 역대 최다 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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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127만 9천305건으로 전년 대비 58.9% 늘었고, 전월세 거래량은 218만 9천631건으로 전년 대비 12% 늘어났습니다.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주택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인 걸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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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노래연습장의 개업이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개업한 노래연습장은 389곳으로 1987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노래연습장의 폐업은 지난해 2천137곳으로 1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524곳의 노래연습장이 폐업했고 서울, 부산, 대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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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차량 운행 중 고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단기 렌터카 이용자 1천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가 렌터카 운행 중 고장을 경험했습니다.

고장 부위는 와이퍼가 34.8%로 가장 많았고 라이트, 창문 개폐, 브레이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관계 부처에 렌터카 사업자 지도 감독을 강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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