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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내 발생 1년…정 총리 "위기 잘 넘겨왔다"

<앵커>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나온 지 오늘(20일)로 꼭 1년째 됩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그제보다 소폭 늘어나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규제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현재 3차 유행의 감소세를 종합 평가한 뒤에 완화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404명으로, 그제보다 18명 늘면서 400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7만 3천51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 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어제 사망자는 17명으로 나타났고 이제까지 누적 사망자는 1천300명, 치명률은 1.77%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35명, 경기 126명 등 수도권이 275명으로 나타났고, 경남 18명, 부산 12명 등 비수도권에서 101명을 기록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밀 방역으로 발전시키면서 위기를 잘 넘겨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일상 곳곳에서 방역수칙의 빈틈없는 실천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백신 1천만 명 분 중 초도 물량이 2월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2월 초중순에 첫 접종이 이뤄지게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5명 이상 모임 금지 규제와 관련해 현재 3차 유행의 감소세를 종합 평가한 뒤 완화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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