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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김보름, 지난해 11월 노선영에 '2억 원 손해배상' 소송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평창올림픽 여자 팀 추월 종목에서 왕따 주행 논란을 일으켰던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는 소식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김보름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노선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 이후 노선영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사회적 지탄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후원이 중단돼 경제적 피해도 입었다며 2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여자 팀 추월에서 노선영을 맨 뒤에 놔두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팀워크를 무시한 듯한 발언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노선영이 훈련할 때도 따돌림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왕따 논란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김보름은 노선영과 달리 개인 종목 출전을 준비하느라 쇼트트랙 훈련장에서 별도로 훈련을 한 것뿐이고, 오히려 노선영이 심한 욕설로 팀 분위기를 해쳤다고 주장하며 동료와 지도자들의 사실 확인서를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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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씨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9일) SNS에 김 씨가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김 씨를 포함해 5명의 일행이 한 테이블에 앉거나 서 있었는데, 특히 김 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얘기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제부터 카페 매장 안에서도 취식이 가능해졌지만 5명 이상 이용은 금지고요. 또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합니다.

위반 시 사업자와 이용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며 안전 신문고에 김 씨를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에 포착된 사람들은 김 씨가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 제작진으로 확인됐는데요, TBS 측은 해당 모임은 오전 생방송이 끝난 직후 방송 모니터링과 다음 방송 제작을 위해 가진 업무상 모임이라며, 방역 수칙을 어긴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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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금광 폭발 사고로 580미터 지하에 광부 22명이 갇혔는데, 일주일 만에 일부 생존이 확인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의 한 금광에서 폭발사고가 나 노동자 22명이 매몰됐습니다.

구조대는 사고가 난 지 일주일 만에 갱도로 통하는 구멍을 뚫고 소리로 신호를 보내 매몰된 광부들의 생존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손전등과 약품, 필기구 등을 내려보냈고 생존자들의 편지가 올라왔습니다.

12명 가운데 4명이 다쳤고 다른 10명의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전하면서 구조작업이 지속되는 한 희망이 있다,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흙탕물을 마시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500여 명의 구조대원이 밤낮으로 구조작업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지난 2010년 칠레에서 지하 700미터에 갇혔다 69일 만에 구조된 광부들처럼 이번에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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