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의 연승 행진이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원 LG를 무려 38점 차로 제압하고 파죽의 11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KCC는 더 짜임새 있고 단단해졌습니다.
유현준이 띄워 주고 송교창이 골 밑에서 앨리웁으로 마무리!
이번에는 유현준이 파고들면서 데이비스에게 찔러주고 덩크슛.
KCC는 골 밑 우위뿐 아니라 틈만 나면 번개 같은 속공으로 정신없이 LG를 몰아쳤습니다.
3쿼터 초반 이미 양 팀 점수 차가 더블스코어로 벌어졌고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KCC는 엔트리 12명이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92대 54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창진 감독이 프로 사령탑으로서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을 이미 경신한 가운데 KCC는 이제 팀 최다 연승인 12연승에도 1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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